잡생각2012. 2. 17. 14:31

부서 회식 1차부터 신나게 술 달리기 시작.
3차까지 먹고 세상의 온갖 고민과 불만은 내가 다 짊어진 사람인양
꼬부랑 망탱이 되고..

세상에나 술을 그리 먹으니
내가 아닌 딴사람이 들어와 안착..
원래 나한테 한참이나 무책임한 인물로 말이지..

사장보다 열정이 더 넘치는 사람이 되거나,
세상 만사 통달한 도사가 되거나,
비극의 중심에 선 배우가 되거나,
에로 배우가 되거나,
입을 주무기로 한 어태커가 되거나, 

조금 더 나가면
스트리트 파이터가 되거나,
스트리트 라이어(lier, 눕는사람)이 되거나,
진짜 이 수준가면 답없는데.. 

조절 못하면  술 끊어야 되나?!
지키지못할거 손아프게 적지나 말자.
에잇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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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억사마